이름: 바다민박 2006/8/11(금) 14:17 (MSIE6.0,WindowsNT5.1,SV1) 220.74.205.2 1280x1024

Re..정말로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 ┼ ▨ 정말로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 박동철 ┼ │ 2박 3일 동안 머무르면서 참 즐겁고 기분 좋은 여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선유도에 들르기 전 여러 사이트의 여행 후기를 읽어보고, │ 어떤 사람은 괜찮았다, 또 어떤 사람은 바가지 요금에 불친절하다는 등의 글을 읽고 │ 반신반의 하면서 여러 가족들을 이끌고 선유도 여행에 나섰습니다. │ 하지만 여러가지 문의 사항으로 매번 전화할 때 마다 반갑고 상냥하게 전화를 받아주신 │ 주인 아주머니의 응대에 충분히 신뢰를 가지고, 즐거운 여행이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 한 여름 더위 속에 쭈쭈바가 600원 하면 섬이라는 점을 감안하여도 정말 싸다고 생각합니다. │ 아이들 포함 10명이 싱싱한 자연산 놀래미와 우럭 회, 그리고 매운탕을 비롯하여 아나고회 써비스 │ 그리고 음료수와 소주 두 병을 배불리 먹고 9만원이면 너무 싸지요? ㅎㅎ │ 다른 사람들이 선유도를 간다고 하면 꼭 바다민박을 들르라고 하겠습니다. <중   략> 감사합니다. 박동철님! 먼저 기분좋은 여행이 되셨다니 민박집을 운영하는 저희로써도 가슴 한 구석이 뿌듯합니다. 정전이 되었어도 불평한마디 없으시고 오히려 저희가 힘들게 준비한다고 걱정까지 해 주시던 모습이 다시 생각해도 감사 할 따름입니다. 그렇게 먹은 회와 매운탕이라 더욱 맛이 좋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부족한 점을 구수한 시골 인심이라 생각해 주시던 박동철님의 마음이 저희를 더욱 힘이나게 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식구들에게도 안부 전해 주시고 사진이 너무 맘에 드는군요.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저희 민박집 사진을 멋지게 한장 찍어달라고 부탁이라도 해볼것을... 다음에 기회가 되신다면 꼭 한번 부탁드릴께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이 되시기를... 바다민박의 식구들이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