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바다민박
2004/8/24(화) 00:17 (MSIE6.0,WindowsNT5.1) 218.151.44.109 1280x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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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잘지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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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지내시죠? - 강경도 ┼
│ 안녕하세요!
│ 지금은 성수기라 많이 바쁘시겠네요.
│ 혹시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 저흰 6월 말쯤 개나리동에서 묶었던
│ 군대간다던 학생입니다. 2박 3일을 묶었는데...
│ 마지막밤은 아저씨와 둘리와 저와 남자친구랑 술한잔두 기울였는데...
│ 그렇게 좋은 선유도에서 아주 좋은 곳에서 묶고 저흰 잘돌아왔습니다.
│ 다녀와서 아저씨께 인사드릴려구 했는데 세상속에서 산다구
│ 바쁜척 핑계되며 돌아다녀서 이제야 글을 올립니다.
│ 작은 사장님 잘지내시죠? 큰사장님과는 얘기를 못해봐서...
│
│ 저흰 잘지냅니다. 남자친구는 군에간지 벌써 한달 반정도 되었네요.
│ 어젠 면회도 다녀왔구요...
│ 저흰 자주 선유도때의 이야기를 합니다.
│ 둘리도 그립고 사장님도 그립도 하이킹도 그립고, 바다 또한 그리워서...
│ 작은사장님의 세상 사는 이야기도 그립네요.
│ 작은 사장님의 부인사랑하시는 마음도 저흰 서로에게 마음속에 잘 새기고 돌아왔습니다.
│ 둘리는 아직도 휴지통을 뒤지며 잘지내는지 궁금하네요. ㅋㅋ~~~
│ 언제나 행복하시고요, 항상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기도드릴께요.
│ 좋은 곳에서 좋은분들과 행복한 마음으로 저흰 많은 것들을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 그곳에서 느낀것들 가슴속에 새기며 세상속에서 힘차게 열심히 살겠습니다.
│ 남자친구가 군대에서 조금 자유로울때 서로 다시 함께 좋은 선유도에서 사장님들 찾아뵙겠습니다.
┼ 항상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고 부자되세요. ┼
감사합니다.
저는 작은 사장님의 사랑받는 아내 이 집의 막내 며느리입니다.
저희 신랑한테 얘기들어봤던 것 같아요.
그때 같이 왔던 남자친구가 군대에 갔다구요?
당장은 아쉽고 가슴아프겠지만 조금만 참고 견디세요.
안보면 멀어진다지만 그런말은 아무 근거가 없는 얘기라는 걸 꼭 보여주세요.
휴가 나오면 많이 바쁘시겠지만 시간이 허락한다면 선유도 한번 더 놀러오세요.
그땐 저도 한번 만나보고싶네요.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그런 추억이 될 수 있도록 꼭 한번 들러주세요.
그럼 잘 지내시고 안녕히계세요...
PS.우리 신랑이 너무 피곤해서 제가 대신 글을 남깁니다.
이해해 주실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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