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바다민박
2006/8/17(목) 23:43 (MSIE6.0,WindowsNT5.1,SV1) 220.74.50.61 1280x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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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즐거운 여행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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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즐거운 여행이였습니다.^^* - 옥영근 ┼
│ 안녕하세요?
│ 지난 8월9일부터 11일까지 바다민박에 머물렀던 쌍둥이 수정이, 수빈이 아빠 옥영근 입니다.
│ 선유도에 가기전 직원들로 부터 이런저런 즐거운 얘기를 많이 듣고, 인터넷을 통해 많은 정보를 접하면서 하루빨리 선유도에 가고 싶은 부푸른 마음에 군산항에서 첫여정인 쾌속선을 탔을때, 엔진고장으로 일반 훼리호를 타라는 말에 이거 시작부터 영~! 이라고 생각했는데..."그래! 이것도 여행이 주는 재미겠지!" 라고 생각한후,
│ 선유도에 도착하니, 사장님(선장님이신가..)과 사모님(주인아주머니)께서 반갑게 맞아 주셔서 피곤함이 싹~@
│ 인터넷에서 간혹 불친절 사례 글이 있길래..혹시, 우리도 가족 여러명이 가는데..불친절하면 어쩌지..하고 내심 걱정했는데...아주머니는 제가 여지껏 만나본 민박집 주인들 중에 젤 친절하시고, 손님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 하여간 베풀어주신 친절에 넘 고맙고요...맘 같아선 신선한 회를 많이 사먹고 싶었는데..어른들께서..여름철 회를 먹지 말라 강조하시는 바람에...아직도 그 놈에 아나구가 눈에 선한데..ㅠㅠ
│ 또한, 낚시해서 그 놈들 잡아 묵고 싶었는데...ㅎㅎ 담에 시원한 바람 불면 꼭! 다시한번 갈께요...
│ 그땐...더운 더 친절하고, 예뿐(???)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 특히, 해상관광 마친후, 뜨거운 땡빛을 걸어가려는데... 3인용 자전거를 손수 갖고 나오셔서...애기들을 태워가시는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 아무쪼록, 하시는 일 번창하시고, 항상 손님들이 즐거워하는 민박집..아니 낭중엔 호텔이라도...경영하시길...간절히 기원합니다. 감사했습니다...ㅎㅎ ┼
예! 옥영근님!
먼저 답글이 늦어 죄송하네요.
바쁘다는 핑계로 대신해도 될런지...
아무쪼록 좋은 여행이 되셨다니 정말 기쁘기 한이 없군요.
모든일에 가족을 먼저 생각하시고 아이들을 대하시던 옥영근씨의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머님도 이번여행이 맘에 드셨는지 모르겠네요.
늘 최선은 다한다고는 하지만 늘 부족하단 걸 느낍니다.
찬바람 부는 날 꼭 한번 오십시요.
선상낚시 후 배위에서 저희 선장님과 소주 한잔 하게 말입니다.
늘 행복하시고 수정이 수빈이에게도 안부라도 전해 주시고 바다민박 이모가 보고싶다고 전해 주세요.
담에 오면 2인용자전거로 많이많이 구경시켜 주겠다구요.
그럼 가을에 한번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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