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바다민박
2006/8/22(화) 11:30 (MSIE6.0,WindowsNT5.1) 124.5.55.80 1024x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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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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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 김수련 ┼
│ 인상좋고 인심좋으신 바다 민박 가족분들..........
│ 죄송합니다.
│ 19~20일까지 머물었던 김수련교무와 청년들입니다.
│ 집으로 돌아오는날 막내 아저씨(?)께서 혹 무엇하는 사람이냐고 물으셨는데....
│ 그땐 그냥 간단히 말씀드렸지요~~~
│ 저는 원불교 교무(원불교 성직자의 호칭)이며, 청년들과 함께 여름훈련을 갔었습니다.
│ 인심후하시고 넉넉하신 바다민박 가족분들(특히 막내 며느님)
│ 덕분에 아주 좋은 곳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돌아왔습니다.
│ 오늘까지 행사가 있어서 이렇게 늦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바다 민박 가족들의 참 열심히 사시는 모습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그리고 가족의 아름다운 모습도 보았습니다.
│ 이것이 바로 바다 민박이 발전할수 밖에 없는 이유이지 않을까.....^^
│
│ 그런데...어쩌죠~~ 죄송해서요~~
│ 짐을 풀다가 보니....
│ 그때 그릇과 함께 빌려 주셨던 젓가락이 있지 뭐예요~~~
│ 숟가락은 가지고가서 젓가락만 빌려썼는데 모르고 짐싸면서 쌌나봐요~~~
│ 젓가락은 곧 보내드리겠습니다.
│ 유용하게 잘 썼는데........... 그래야 다른 사람도 편하게 사용할수 있잖아요~
│ 죄송합니다.
│ 날마다 행복하시고 숨쉴때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시구요~~
│ 다음에 또 선유도에 가면 뵙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 김수련 합장. ┼
감사합니다. 김수련 교무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름훈련이 되셨다니 정말 저희도 보람을 느낍니다.
바쁘게 뛰어다니는 모습을 열심히 사는 모습으로 승화시켜 주시니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함께 왔던 청년들에게도 인생의 즐거운 한 부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적어보면서 ....
선유도에 오시면 꼭 한번 들러주십시요.
숨쉴때마다 행복하라는 말씀에 또 한번 감동받으면서 바다민박 식구들이 보냅니다.
참! 젓가락은 시간이 허락하시면 보내 주십시요.
육지에서는 별로 쓸모없는 것들도 섬에서는 무지하게 귀한 것이거든요.
그럼...건강하시고 교무님 이하 모든 청년들도 숨쉴때마다 행복하십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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